경의선·동해선 조사와 평라선을 통한 북한 내부 이동 등 총 2600㎞, 18일간의 '대장정'을 떠날 남측 차량이 지난달말 서울역 플랫폼을 출발, 북한으로 향했다. 이날 취재진에게 공개된 공동조사단 열차는 조사 기간 이곳에서 숙식을 해결하게 될 조사단원 28명을 위한 생활환경을 갖추고 있는 모습이었다. 남측 철도차량 7량은 기관차-유조차-발전차-객차-침대차-침식차-식수차 순으로 연결됐다. 사무 및 세면에 활용되는 침식차에는 붙박이 옷장, 접이식 탁자, 좌식 의자, 싱크대, 레인지,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전기밥솥 등 가재도구와 가
사설 | . | 2018-12-02 1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