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권 충남 청양군 명예군수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양사랑 기부제 연간 한도액 500만 원을 쾌척했다.
유 명예군수는 2015년 7월 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회에 10억 원을 기탁하고 2016년부터 이자 수입과 상가 임대 수입으로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또 지난해 7월 폭우 피해 때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군은 올해 모이는 기금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을 이용한 통합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디지털 역량 강화 등 청소년 육성 및 보호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유 명예군수는 최근 “고향 분들의 행복지수 향상에 도움을 드리는 청양사랑 기부제의 첫 단추를 올해 다시 끼우게 돼 매우 기쁘다”며 “많은 출향인과 청양을 사랑하는 분들의 동참을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청양/ 이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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