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단계별 구분 500~1,500만 원 지원
광주광역시는 시민의 인권문화 확산을 위해 ‘2024년 인권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올해 시작, 정착, 확산 등 사업단계별로 구분해 총 10개 내외의 마을을 선정, 500만~1,500만원을 지원한다.
시작단계(1~2년차) 마을은 인권 인식단계인 점을 감안해 인권을 이해하고 감수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춰 사업을 추진한다.
정착단계(3~4년차) 마을은 인권의 관점에서 마을의제를 선정하고 실현한다. 확산단계(5년차 이상) 마을은 인권 관점에서 마을의제를 선정하고 실현하면서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대상은 공고일 현재 광주광역시에 주소를 둔 비영리민간단체·법인, 주민자치(위원)회, 10인 이상 주민협의체 등 인권문화 형성을 희망하는 마을공동체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시에서 제시한 공통사업과 사업단계별로 제시된 중점 사업내용을 포함한 사업계획을 수립해 2월 19일부터 23일까지 광주시 인권평화과를 방문하거나 광주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전국매일신문] 광주취재본부/ 장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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