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일 경기 파주시장은 최근 이동시장실 행사를 개최, 경기침체기 소상공인 보호 대책과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등 민생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경청했다.

이날 소상공인들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제시한 여러 의견들 중 가장 관심이 쏠린 것은 '파주페이'였다.

소상공인들은 이용자를 위한 인센티브와 충전 한도를 늘리는 등 파주페이 발행을 대폭 확대해 지역 소비를 살려야 지역 상권이 살 수 있다는 의견을 강하게 피력했다. 이에 김경일 시장은 관련 대책 수립 시 적극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시는 작년에 월 20만 원이었던 파주페이 지원 금액을 올해부터 30만 원으로 상향했으며 충전 방식도 기존 할인형에서 추가형으로 변경하여 지역화폐 유통 규모를 키웠다.

김경일 시장은 “이미 효과가 입증된 파주페이를 확대할수록 지역경제 순환 바퀴는 더 커질 것”이라며 “파주페이가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든든한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역화폐 확대 방안을 적극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파주/ 임청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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