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가 소상공인들에게 특례보증과 다양한 이자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해 호응을 얻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특례보증 건수가 시행 전에 비해 5배 이상 증가함에 따라 올해에도 출연금을 확대 편성해 150억 원 규모 상당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난해 처음 시행해 호응을 받은 ‘이자지원 사업’ 역시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소상공인이 받은 대출 및 융자금 이자의 일부를 시가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타 시군과는 다른 구리시만의 특화된 3가지 지원방식인 ▲경기도 31개 시·군 최초로 도자금에 시자금의 혜택을 추가한 [도자금 연계형] ▲저신용·저소득자들을 위한 [미소금융 연계형] ▲자금소진의 걱정 없이 꾸준하게 지원받을 수 있는 [구리시형]으로 이루어져 있다. 단,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백경현 시장은 “이자지원 사업을 통해 고금리 및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이자 부담 해소와 경영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이 구리시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구리/ 김갑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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