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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성남시 첨단산업 클러스터 육성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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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성남시 첨단산업 클러스터 육성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 이일영기자
  • 승인 2024.02.25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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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순 의장 “K-클라우드 프로젝트 추진하는 팹리스 거점으로서 육성책 마련 필요”
주제발표·전문가 열띤 토론
성남시의회 박광순 의장. [성남시의회 제공]
성남시의회 박광순 의장. [성남시의회 제공]

경기 성남시의회는 박광순 의장이 최근 성남시 첨단산업 클러스터 육성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방안 중 판교를 중심으로 한 ‘K-클라우드 프로젝트’의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박광순 의장은 개회사에서 “시의 미래산업으로서 유망한 시스템 반도체 산업의 흐름을 파악해 ‘K-클라우드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팹리스 거점으로서 실효성 있는 육성책 마련이 필요한 시기”임을 강조하며 “시가 대한민국 4차산업 미래도시로 거듭나는 본격적인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제안했다. 

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박종각 부위원장. [성남시의회 제공]
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박종각 부위원장. [성남시의회 제공]

토론의 사회를 맡은 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부위원장 박종각 의원은 “성남의 미래 50년이 달려있으며 시민 모두가 고민이고 해야할일”이라며 “적극적인 참여와 토론으로 성남의 아젠다를 세워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천대학교 조성준 교수. [성남시의회 제공]
가천대학교 조성준 교수. [성남시의회 제공]

가천대학교 조성준 교수는 “혁신클러스터의 성공을 위해서는 단기성과보다는 장기적 관점에서 직접지원보다 인프라 구축에 방점을 두며, 창업 초기지원의 집중이 중요하다”며 “클러스터 성공의 핵심요소는 인프라, 사람, 자본, 가치와 문화”라고 강조했다.

황태호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본부장. [성남시의회 제공]
황태호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본부장. [성남시의회 제공]

황태호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본부장은 “성남시 시스템반도체(팹리스) 발전을 위해서 모두 집중해야 하는 부분이다”라며 “반도체 설계와 수요를 잇는 곳은 판교가 유일한 곳이다”라고 말했다.

이선상 성남산업진흥원 본부장. [성남시의회 제공]
이선상 성남산업진흥원 본부장. [성남시의회 제공]

이선상 성남산업진흥원 본부장은 “성남형 첨단산업 활성화를 위해 반도체 연구개발 특구 지정을 통한 국내 유일의 반도체 연구개발특구 도시로 포지셔닝함으로서 정부의 국가첨단전략산업 정책에 부응하는 등 시의 4차산업 고도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광용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본부장은 “판교 테크노밸리의 성과와 성공요인을 살펴봐야한다”며 “판교는 세계의 기술을 개발하고 판매하는 곳, 성남시가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면 좋은 모델이 되겠다”고 말했다.

황규범 성남시4차산업추진단장. [성남시의회 제공]
황규범 성남시4차산업추진단장. [성남시의회 제공]

황규범 성남시4차산업추진단장은 “정부 및 성남시의 정책기조에 따라 시스템반도체 컨트롤타워 중심 역할을 위해 정부, 대학, 기업의 협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발표 이후에는 전문가 및 관계부서들의 질의와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박광순 의장은 “이번 정책토론회를 통해 도출된 다양한 의견과 대안을 바탕으로 시의회에서도 사회적‧ 기술적‧정책적 변화에 적극 대응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이일영기자 
leei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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