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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중소기업 연구개발 예산 82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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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중소기업 연구개발 예산 82억 지원
  • 한영민기자
  • 승인 2024.03.20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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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2억 원 대비 33% 증액
기술개발 등 2개 사업 55개 과제
경기도청사 전경. [경기도 제공]
경기도청사 전경.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경기도 기술개발 사업’과 ‘경기도 R&D 첫걸음 기업 연구소 지업사업’ 등 2개 사업, 55개 과제에 총 82억 5천만 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2개 사업 45개 과제에 62억원을 지원했었다.

지원 규모는 일반분야 18개 과제 최대 1억 원, 시군 17개 과제는 참여 9개 시군에 위치한 경우 해당 시군에서 추가로 5천만 원을 지원해 최대 1억 5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9개 시군은 용인, 고양, 남양주, 파주, 이천, 포천, 여주, 동두천, 가평 등이다.

기술개발사업은 도 대표 연구개발(R&D) 사업으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16년 동안 1천52개 과제에 1천739억 원의 자금을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매출 9조 4천587억 원, 비용 절감 3천858억 원 등 투자 대비 7배의 경제적 성과와 8천321명의 우수일자리 창출 성과를 거뒀다.

‘R&D 첫걸음 기업연구소 지원사업’은 기업부설 연구소를 신규 설립했거나 다른 지자체에서 경기도로 이전한 지 3년 이내인 기술 기반 기업을 선정해 초기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한다. 도는 선정된 10개 과제에 연간 최대 1억 5천만 원을 지원한다.

사업참여 시 신청 서류를 간소화한 개선안도 마련했다. 이전에는 사업 신청 시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은 13개, ‘R&D 첫걸음 기업연구소 지원사업’은 14개의 서류를 제출해야 했지만, 올해는 기술 개요서와 자격요건 서류만 제출하면 되며 서면 평가를 통과한 3배수 대상기업은 연구개발계획서, 재무제표 등 추가 서류를 제출해 최종 평가를 받게 된다.

아울러 우수한 기술적 성과 창출 및 기술개발 성과 활용을 위한 R&D 전문가 컨설팅 지원과 IR 연계 지원 등 후속지원 분야를 신설해 기술개발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태근 도 디지털혁신과장은 “연구현장 부담 완화를 위한 서류 간소화 등으로 제출 서류가 50% 감소하는 등 경기도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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