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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비응급 환자 119 신고건 감소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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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비응급 환자 119 신고건 감소 추세
  • 세종/ 유양준기자
  • 승인 2024.04.02 1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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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동기대비 9%·170건 줄어
올바른 구급차 이용문화 확산 영향
세종특별자치시는 정부 의대정원 확대 방침에 따른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중증응급환자 이송 문제 우려 상황 속 시민들의 배려로 지난해 대비 시 비응급 환자의 119 신고 건이 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 제공] 
세종특별자치시는 정부 의대정원 확대 방침에 따른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중증응급환자 이송 문제 우려 상황 속 시민들의 배려로 지난해 대비 시 비응급 환자의 119 신고 건이 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 제공] 

세종특별자치시는 정부 의대정원 확대 방침에 따른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중증응급환자 이송 문제 우려 상황 속 시민들의 배려로 지난해 대비 시 비응급 환자의 119 신고 건이 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119구급대 이송 건수는 지난해 2월 20부터 3월 24일까지 1,702건에서 올해 동기간 1,532건으로 170건 줄었다.

이는 시민들의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 문화가 확산하면서 신고 건수가 감소 추세로 전환했다. 또 심정지 환자 등 중증응급환자의 이송 건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올해 1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심정지 26건, 심뇌혈관 140건, 중증외상 17건 등 모두 183건이었던 중증응급환자 이송 건수는 올해 심정지 15건, 심뇌혈관 138건, 중증외상 5건 등 총 158건으로 감소했다.

소방본부는 응급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와 인근 시도의 의료계 집단행동을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

특히 응급의료와 소아의료 등 필수 의료에서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 의료기관과 업무 협약을 맺는 등 이송 체계 구축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장거래 소방본부장은 “시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소방에서도 응급의료 공백 최소화를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세종/ 유양준기자
yjyou@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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