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특례시는 시청 시장실에서 시 직장운동경기부 씨름단 박민교 선수의 두 번째 한라장사 봉납식을 열어 우수한 성적으로 대회를 마친 선수단을 격려했다고 7일 밝혔다.
박 선수는 최근 강원도 평창군 진부생활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평창오대산천장사 씨름대회'에서 한라장사(105kg 이하)에 등극했다.
이날 봉납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장덕제 시 직장운동경기부 씨름단 감독, 지도자, 박민교 선수 등이 참석해 트로피와 인증서를 전달하고, 앞으로의 선전을 다짐했다.
이상일 시장은 "향후 좋은 기회가 된다면 시에서도 씨름대회를 유치해 우리 선수들이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그간 시체육회에서 운영하던 씨름단을 올해부터 시 직영으로 전환해 우수선수를 영입하는 등 선수들이 다양한 무대에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용인/ 유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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