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교역~고흥읍~녹동항을 연결하는 철도망 구축 계획 수립
접근성 개선을 통한 지역발전과 관광산업 활성화 기대
접근성 개선을 통한 지역발전과 관광산업 활성화 기대
전남 고흥군은 벌교역~고흥읍~녹동항을 연결하는 철도망 구축을 위한 토론회를 오는 4월 12일 오후 2시 30분 고흥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철도건설의 필요성과 당위성 및 의지를 대내외에 공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고흥군과 서울과학기술대학에서 공동 주최한다고 9일 밝혔다.
토론회는 주제 발표와 전문가 토론 및 청중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며, 서울과학기술대학 김시곤 교수가 ‘고흥우주선 철도 사전타당성 및 발전전략 토론회’라는 제목으로 주제 발표를 할 예정이다.
군은 접근성 개선을 위해 광역도로망과 철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철도망 구축을 위해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 “철도망 구축은 2030 고흥인구 10만 달성을 위한 아주 중요한 기반 산업이다. 이를 통해 접근성이 개선되면 지역발전과 관광산업 활성화 등 우리군에 많은 변화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고흥우주선 철도건설 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본사업이 반드시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 전라남도 등과 연계해 다각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고흥/ 구자형기자
kj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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