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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남도명품길 석문공원까지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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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남도명품길 석문공원까지 잇는다
  • 권상용기자
  • 승인 2016.06.13 22: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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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강진군 남도의 문화와 역사가 서려있는 남도명품길이 석문공원 사랑구름다리로 이어진다.
 경관이 수려하고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한 해남 미황사에서 다산초당으로 이어지는 남도명품길에 조성되는 사랑구름다리가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해남 미황사에서 강진 다산초당에 이르는 길은 당대 지식인들과 선인, 주민들이 걷던 길로 달마산에서 주작산, 덕룡산, 석문산, 만덕산이 남도의 맥을 잇고 있다.
 이 중 석문공원은 기암괴석이 아름다워 남도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구간으로 국도로 강진군에서는 끊어진 산길에 국내 최장 현수형 출렁다리인 사랑구름다리를 설치 중이다.
 내달 2일 개통예정인 사랑구름다리에는 하트 모양의 포토존이 설치돼 사랑과 만남이 이어지는 곳으로 등산객들의 만남, 연인들의 산책로가 될 전망이다.
 또한 강진군은 전라남도에서 추진하는 남도명품길 조성사업에 사업비 7억 원을 들여 다산초당에서 석문공원의 사랑구름다리를 경유하는 17km 신규 탐방로도 개설할 계획이다.
 ‘사랑구름다리’를 경유하는 석문공원 산책로는 1시간, 2시간, 3시간 코스 등 구름다리 전망대와 꽃단지, 석문계곡과 기암괴석의 경치를 즐길 수 있게 마련된다. 개통일에는 특별한 의미를 담은 결혼식 이벤트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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