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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지역균형발전.의원 역략강화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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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지역균형발전.의원 역략강화 주력"
  •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 승인 2016.07.12 0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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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의회가 도와 도교육청의 후반기 첫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닻을 올린다.

 충남도의회는 12일부터 21일까지 열흘간의 일정으로 제289회 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도 본청과 사업소, 도교육청, 산하기관 등 올해 주요업무 추진 상황보고와 도민 삶과 밀접한 조례안 처리, 5분 발언 등이 예고돼 있다.

 이번 회기에서는 총 16건의 조례 등이 심의·처리될 예정인데, 장기승 의원(아산3)이 대표 발의한 도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이 눈여겨볼만하다.

 이 조례는 병역 의무의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 학부모의 교육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학습휴가제 등을 운영하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이 조례가 상임위 심의를 거쳐 본회의를 통과하면 군 입영 자녀를 둔 도교육청 소속 공무원은 자녀 입영 당일 특별휴가 1일을 얻을 수 있게 된다. 또 학교행사에 참여할 경우 연간 최대 3일간 학습 특별휴가도 쓸 수 있게 했다.

 내포신도시와 공주역세권 등 광역도시계획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도록 한 안건도 이번 회기에서 다뤄진다. 신도시의 성공적인 조성을 촉진하고, 광역계획권 전체의 발전 잠재력을 발굴한다는 것이 이를 제안한 배경이다. 공주역 호남고속철도(KTX)와 관련해서도 상대적으로 낙후한 남부권의 실질적인 상생 발전 전략 찾겠다는 복안이다.

 이와 별개로 ▲전낙운 의원(드론의 활용과 발전 방향) ▲홍성현 의원(순환보직 운영의 문제점) ▲정광섭 의원(화력발전 지역 자원 시설세 인상 방안) ▲김용필 의원(618지방도 확충 방안) 등이 5분 발언을 통해 도정 현안을 논한다.

 윤석우 의장은 “소통과 화합으로 도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의원역량 강화에 주력할 것”이라며 “전문성을 갖춘 정책의회를 만들고, 지역균형발전과 미래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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