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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보훈청, ‘독립유공자 포상 전수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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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보훈청, ‘독립유공자 포상 전수식’ 거행
  • 백인숙기자
  • 승인 2016.10.14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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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경근)은 최근 4층 호국홀에서 ‘독립유공자 포상전수식’을 거행했다.

 

독립유공 서훈 대상자는 3.1운동을 했던 고(故) 정재철 지사(1879년 5월생, 훈격 건국포장)로 서울지방보훈청 직원들과 故 정재철 지사후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지방보훈청장이 전수했다.

 

고(故) 정재철 지사는 1919년 4월 1일 충남 공주군 정안면 석송리에서 마을주민 수백 명과 함께 동면 광정리를 향해 독립만세를 부르며 시위행진을 하다 체포돼 징역 10월의 혹독한 옥고를 치른 공적으로, 정부에서 2008년 건국포장을 수여한 바 있다. 그간 후손을 찾지 못해 훈장 전수가 미뤄졌다가 손자를 찾게 돼 이번 포상전수 대상이 됐다.

 

이경근 서울보훈청장(사진 오른쪽)은 “목숨을 걸고 항일운동을 했던 독립유공자 후손들께 훈장을 전수하게 돼 매우 의미있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서울지방보훈청은 독립유공자 후손을 찾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독립유공자 예우에 앞장서서 국민들의 보훈정신을 선양하고 호국의식을 널리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보훈처는 독립유공자 후손찾기 운동을 연중 진행하고 있다. 훈장 미전수자 명단은 국가보훈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독립운동가 후손임을 입증하기 위해서는 족보나 가족관계등록부(제적등본), 당안․호구부(중국), 출생․사망증명서 등 가족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국가보훈처 공훈심사과(044-202-5457), 또는 서울지방보훈청(02-2125-083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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