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순천 해금골드키위,일본 공략 나선다
상태바
순천 해금골드키위,일본 공략 나선다
  •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 승인 2016.11.21 09: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 순천시는 지난해 일본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그린키위에 이어 ‘순천 해금골드키위’가 올해 첫 일본 수출 길에 올랐다.
 20일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순천 APC(과수 거점산지유통센터)에서 해금골드키위 30t이 일본 첫 수출 길에 올라 1억 3000만 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의 해금골드키위는 현재 18농가에서 6.1ha가 재배되고 있으며 그린키위(헤이워드)보다 소득이 높아 재배농가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해금은 2007년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국내 품종으로 외국산인 제스프리에 비해 재배농가의 로열티 부담이 없고 당도는 더 높으며 신맛이 적어 품종 선호도가 높고 시장성도 매우 밝다.
 이와 함께 순천 APC는 순천을 비롯해 광양, 보성, 장흥, 해남, 고흥군의 골드키위 70t을 추가로 선별해 수출할 계획이다.
 순천시 농업정책과 박승조 과장은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생산된 순천의 안전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다양한 수출 시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은 우리 농식품의 최대 수출국으로 지난해에도 그린키위(헤이워드)를 37t 수출한 바 있다.
 이는 지리적으로 가깝고 최근 원전과 지진으로 일본 자국의 농산물에 대한 불안이 가중되면서 우리의 안전 농산물이 더욱 각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