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IFEZ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 ‘잰걸음’
상태바
IFEZ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 ‘잰걸음’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7.02.01 06: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영근)이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신재생 에너지 설치 주택에 대한 ‘보조금 지원’ 사업이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는 전기요금 개편에 따른 누진제 감소로 주민 참여가 감소되지 않도록 국비 지원금이 태양광 3kw 설치기준 201만원에서 351만원으로 대폭 확대되는 등 설치 시 자부담 비율이 큰 폭으로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보조금 사업은 태양광을 비롯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 등을 설치하고자 하는 주택의 자부담을 일부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과 연계돼 추진된다. 올해는 신재생에너지 설치 주택 49여 가구를 대상으로 총 6천만원의 보조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건축법 시행령에서 정한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 소유자이어야 하며 정부의 올해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 사업에 참여, 사업 승인을 받은 사람에 한해 인천 소재 1가구당 한 가지의 에너지원 설치에 대해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가구는 오는 10월 30일까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환경녹지과로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해야 하며,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마감된다.
 보조금은 에너지원별, 용량별로 구분돼 지원되며 ▲태양광(3.0kw 기준)는 121만원 ▲태양열(6㎡ 기준)은 60만원 ▲지열(17.5kw 기준)은 213만원 ▲연료전지(1kw 기준)는 250만원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홈페이지 IFEZ 소식/공고란을 참조하면 된다.
 경제청 관계자는 “신재생 에너지 보급뿐만 아니라, 오는 9월쯤 준공 예정으로 센트럴파크 해수공급시설 옥상 및 주차장에 설치되는 80kw의 태양광발전시설, 올해까지 IFEZ(인천경제자유구역)의 송도하수처리장 등에 설치되는 6곳 577.5kw의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등을 통해 IFEZ가 세계에서 주목하는 저탄소 친환경 녹색도시로 조성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