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읍에 거주하고 있는 한 주민이 그동안 자녀들이 사용했던 장난감, 책, 인형 등 50여점의 놀이 물건들을 가지고 철원읍사무소 생활복지부서를 방문해 필요한 이웃들에게 나눠주라며 물품을 기증했다.
장난감 기증자는 “아기가 성장해 이제는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 물품이지만 깨끗하게 사용해서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싶었 다”며 기부 이유를 밝혔다.
철원읍사무소 관계자는 “작은 나눔의 실천이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며 “이를 계기로 이웃들과 함께 살며 나눔과 기부의 마음이 더욱 풍성해졌으면 한다”고 했다.
한편, 철원읍사무소 생활복지부서는 아름다운 나눔의 실천을 위해 현관에 물품을 전시하고 무료로 필요한 이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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