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은 최근 화개면 켄싱턴리조트 컨벤션홀에서 민주평통 2017 경남 하동군·전남광양시협의회 자매결연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민주평통 교류 행사는 영·호남 평통자문위원의 만남을 통해 연대의식을 강화하고 상호 이해와 협력을 도모하고자 매년 양 시·군에서 번갈아 개최하고 있다.
　윤상기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양 시·군은 1998년 자매결연 이후 지금까지 형제의 정으로 우호협력 관계를 돈독히 해 영·호남 교류의 모범을 보여왔다"며 "이런 인연을 이어가 양 시·군 발전은 물론 국민의 화합과 평화통일을 앞당기는 밑거름이 되자"고 밝혔다.
　개회식 후에는 북한 금성학원 출신의 탈북강사 윤설미 씨가 '통일대화'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하동/임흥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