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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한탄강 주상절리 얼음트레킹축제” 10만명 유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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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한탄강 주상절리 얼음트레킹축제” 10만명 유치 성공
  • 철원/ 지명복기자
  • 승인 2018.02.0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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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철원군은 지난달 1월13일부터~2월4일까지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코스를 찾은 방문객이 1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축제가 끝난 이후에도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얼음트레킹 축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013년 이후 역대 최대 방문객 수이며, 철원군 인구 4만7,000여명의 두 배가 넘는 관광객을 유치한 셈이다.
 
철원군은 겨울철 변덕스러운 날씨에 상관없이 얼음 트레킹을 즐길 수 있도록 부교를 설치해 물 윗길을 개통하고 코스를 연장한 것이 흥행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올해는 일찍 찾아온 한파로 인해 일찌감치 철원 한탄강 얼음 트레킹 길이 열렸고, 이와 함께 겨울철 이색적인 즐길 거리를 찾는 사람들의 욕구가 잘 맞아 떨어진 점이 인기의 비결로 꼽혔다.
 
또한, 세종-포천 간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서울, 경기지역에서 철원까지 1시간이면 도착하는 등 광역교통망 개선도 한몫을 했다.

특히 축제 기간 중 열린 제2회 철원한탄강 똥바람 알통구보대회도 이색 체험으로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철원군은 앞으로 한탄강얼음트레킹을 찾은 사람들이 지역에 더 머무르게 하는 체류형 프로그램 등을 개발해 관광객 유치가 지역 경기 활성화로 이어지게 한다는 계획이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겨울철 매서운 추위가 기승을 부리면 부릴수록 한탄강얼음트레킹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더 많이 철원을 찾고 있다며, 이와 함께 겨울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한탄강얼음트레킹 축제가 철원군 발전의 중추 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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