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군수 오영호)은 오는 4월 26일부터 5월 6일까지(11일간) 미국 LA 안테나숍(경남 특산물 홍보 판매장)에서 지역 내 우수 농식품의 수출 선 다변화를 통한 수출확대를 위해 미주지역 한인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 LA안테나숍 특판전 행사와 매년 10월 중순 개최되는 LA한인축제에 확보된 고객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판매행사를 개최해 재 구매를 유도하고 이를 통한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홍보·판촉행사에 참여하는 품목은 덕실대봉감 말랭이, 김가네 망개떡, 다올식품 가죽짱아찌, 감성영농법인 여주차(즙), 한송라이스 누룽지, 쌀 찧는 방앗간의 라이스 팝 등 1억 3천만원 상당의 물품이 전시·판매된다.
 
또한 LA안테나숍에서 판촉행사에 대한 사전 간담회를 실시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주요활동으로는 경남도 LA사무소를 방문하여 최근 미주시장의 먹거리 동향을 파악하고 수출확대 방안에 대해 협조를 당부하고, 현지수출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통해 의령군의 우수 농·특산물에 대한 홍보와 함께 시식행사를 병행하여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번 행사와 별도로 현지 마켓 등 유통시설을 방문해 시장상황을 조사하고 우리지역 농식품의 수출여건과 판로개척에 대한 가능성을 분석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은 현재 파프리카, 새송이버섯 등 신선농산물에서 선도적 수출군으로서 역할과 함께 대외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가공식품의 수출확대를 위해 해외 농식품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수출 역량을 높여가고 있다.”며, “향후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농산물 가공 등 새로운 상품 개발에 집중 지원함으로써 가공업체의 경쟁력 확보로 수출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령/ 최판균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