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경찰서가 지속적인 홍보 단속에도 불구하고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보이스피싱 예방과 차단에 발벗고 나섰다.
정선서는 증가하는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위해 이달 말까지 집중홍보기간을 운영하는 가운데 관내 금융기관을 방문 출납직원 상대로 피해예방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기관 사칭형, 대출 빙자형, 납치 빙자형 등 지역에서 발생한 피해사례와 대처요령 전단지를 제작, 보이스피싱에 잘 노출되는 노인정을 비롯해 기관단체, 주민들에게 배포하며 피해를 없애는데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정선서수사과 직원들은 피해예방 체크리스트를 활용 휴대폰을 받으며 출금을 요구하는 등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면 경찰 신고를 당부했다.
정선서는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피해가 젊은층에서 노년층까지 구분 없이 발생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는 만큼 자치단체등과 협조해 이장회의, 여성단체, 마을회관 방문 리플릿 배부와 SNS 등 연령층에 따라 맞춤형 홍보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정선서 신동훈 수사과장은 “경찰 또는 검찰 직원이라며 범죄연루, 개인정보 유출을 이유로 계좌이체나 저금리 대출이 가능하다면서 수수료 등 돈을 먼저 입금을 요구하면 일단 보이스피싱을 의심하고 전화를 끊고 경찰관서에 신고를 해야 피해를 줄이는데 최선이다”며 “국가에서 운영하는 모든 기관은 수수료 등 돈을 요구하는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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