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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장애인 평생학습권 보장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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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장애인 평생학습권 보장 ‘안간힘’
  • 경북/ 신용대기자
  • 승인 2019.01.3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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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호 도의원,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 제정 입법토론회 개최


 경북도의회 김명호 의원(안동2, 자유한국당)은 지난 29일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입법 토론회를 개최했다.
 김 의원은 도에 거주하는 장애인의 일상생활, 사회생활 및 직업생활에 필요한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해 장애인의 평생학습권 보장과 사회성 함양 등 삶의 질 향상하고자 조례를 입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례안은 경북도 장애인 평생교육 시행 계획 수립, 장애인 평생교육 실태조사, 평생교육 상담 및 정보의 제공,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평생교육 종사자 양성 및 역량 강화, 평생교육기관 간 연계·협력체제 구축 등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사업 등을 규정하고 장애인 평생교육시설 설치 또는 지정·운영과 장애인 평생교육시설 시설·설비의 개수·보수에 필요한 경비, 인건비, 시설 이용자에 대한 급식비·간식비, 교재·교구 개발 및 구입비,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평생교육 시설의 교육경비 등 장애인 평생교육시설 운영 지원을 규정했다.


 이날 열린 토론회에서는 대구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조한진 교수가 전문가 토론을 하고 경북도 장애인부모회, 김종한 경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 김형중 경북장애인교육권연대 장애인분과장, 안장락 경상북도 평생교육진흥원 사무처장 등과 관계공무원이 참석해 조례 내용의 구체화와 실행력 향상을 위한 예산 확보 및 전달체계 등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명호 의원은 “조례가 제정되면 경상북도와 23개 시군이 장애인평생교육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확대해 장애인들의 삶이 개선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입법토론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조례에 반영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보다 내실있고 실행력 있는 조례가 제정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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