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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대적 인구증가정책 실시 3개월만에 52명 증가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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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대적 인구증가정책 실시 3개월만에 52명 증가 '성과'
  • 문경/ 안병관기자
  • 승인 2019.04.08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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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문경시가 인구감소 및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인구절벽 시대를 대응하기 위해 대대적인 인구증가정책을 펼친 결과 3개월 만에 52명이 늘어나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7일 시에 따르면 이 기간 경북도에서는 신 도청이 들어선 예천군, 혁신도시가 있는 김천시, 학원도시 경산시와 청도군 등이 인구가 늘었고 나머지 시군은 인구가 모두 감소했다.
 시는 지난 3월말 기준 문경시인구는 71,951명으로 지난해 12월 말 대비 52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년 감소추세였고 지난해 같은 기간 371명이 감소했던 것과 비교하면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됐다는 큰 변화가 눈에 띈다.
 올해 인구증감추이를 보면 출생은 69명, 사망은 220명으로 자연감소가 불가피하나 타지에서 문경시로 전입자는 1,693명으로 전출자 1,495명 보다 198명이나 많아 귀화자 등을 합치면 52명이 늘어나게 된 것이다.
 문경시의 인구가 증가세로 돌아선 것은 크게 두 가지로 분석된다. 첫째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명품교육도시'를 지향하는 다자녀 장학금 신설과 과감한 출산 및 육아정책이며 둘째는 귀농귀촌인들이 쉽게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과 좋은 자연환경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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