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시장 허성무)는 마산회원구 양덕동 양덕천 주변에 집중호우 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상습침수피해 해소를 위해 양덕천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이 9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25일 밝혔다.
양덕천 주변은 상대적으로 저지대일뿐만 아니라 하천 통수단면 부족으로 인해 과거 태풍 내습 및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된 상습침수지역으로 지난 2015년부터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상습침수 해소를 논의했고, 행정안전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267억원의 사업비를 확정했다.
먼저 내년 4월까지 양덕천 사거리~산호천 율림교 간 분기수로 BOX(3×2.5@2련) 900m를 설치하여 하천수를 우회시키고, 우회수로 공사가 완료되면 양덕천 개거 구간(서한양덕타운아파트~마산동부교회)을 개수해 오는 2021년 6월까지 하천 침수예방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창원/ 김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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