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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천호동 로데오거리 명칭사용 5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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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천호동 로데오거리 명칭사용 5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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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5.2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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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방무리길, 하늬희망길등 명예도로명 4곳 <전국매일/서울> 이신우기자=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6월말로 사용기간이 만료되는 명예 도로명에 대해 앞으로 오는 2020년 6월까지 5년간 사용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강동구 관내 명예도로명은 천호동 문방무리길과 로데오거리, 성내동에 하니희망길과 하니사랑길이 있다. 이 명예도로명은 2010년 6월 30일로부터 사용기간 5년으로 원래 올해 6월말이면 사용이 종료될 예정이었다. 현행 도로명주소법은 도로명이 부여된 도로구간의 전부나 일부에 대해 기업유치, 국제교류 등만을 목적으로 하는 명예 도로명을 추가로 부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강동구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자원을 목적으로 관내 4개소에 명예 도로명을 지정, 관리하고 있다. 천호동 문방무리길은 각종 문구관련 도매 상점들이 밀집되어 오랜 기간 서울의 유명 문구거리로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오는 지역으로 지역주민은 물론 타지역 주민들도 많이 이용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특화된 거리로 알려져 있다. 천호동 로데오거리 또한 다양한 패션 관련 상점과 의류 매장들이 다수 들어서면서 패션의 거리로 인식된 곳으로, 지역 특성을 살려 특화거리로 조성된 강동구 유명 패션 명소이다. 성내동에 위치한 하니희망길과 하니사랑길은 80년대 인기만화인 ‘달려라 하니’의 배경이 된 학교가 있고 캐릭터를 활용한 조형물과 하니 공원 및 각종 안내판 등이 설치돼 있어 옛 향수를 자극하는 지역으로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자원 조성 차원에서 이들 명예도로명의 사용 기한을 5년 더 연장하기로 강동구도로명주소 위원회에서 결정했다. 권혁자 부동산정보과장은 “강동구에 특화된 거리인 이 지역에 대해 많은 주민들이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이 기회를 통해 명예 도로명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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