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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감성충전 토요문화체험 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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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감성충전 토요문화체험 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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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8.1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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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내 초등학생과 학부모 대상, 지난 8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매주 토요일 대공원,미술관, 과학관, 아트홀 등을 방문해 다양한 문화체험 운영- 오는 10월, 11월 토요일에는 주제별 역사유적지를 탐방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역사기행’ 진행 예정 <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맞벌이 부부나 전업주부에게도, 주 5일제 직장을 다니는 부모에게도 아이들 방학이나 주말이 반갑지 않을 때가 있다. 날이 더운데 집에만 있기도 그렇고 아이와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은데, 아이들 참여 프로그램이 마땅치가 않기 때문이다.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직접 보고 듣고, 나누는 체험 중심의 토요프로그램을 내놨다. 지역 초등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총 5회‘감성충전, 토요문화체험’을 운영한다. 인원은 회차별 40명이고, 지역 내 초등학생과 학부모가 대상이다. 수업은 45인승 버스로 정해진 장소를 이동하며 강사가 진행하는 레크레이션과 체험학습을 병행한다. 오는 22일 오전에는 어린이대공원에서 동물원과 식물원을 관람하고, 부채 만들기를 해본다. 점심 식사 이후에는 유니버셜아트센터에서 흙놀이 체험을 하게 된다. 이달 29일에는 국립중앙박물관에 방문해 『폴란드, 천년의 예술』 전시회를 보고, 오후에는 어린이박물관을 관람할 예정이다. 왕관만들기 체험활동도 병행한다. 다음달 5일에는 서울대공원과 국립현대미술관을 간다. 동물원 구경과 어린이미술관 관람하고, 석고 조각상 채색하기 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9월 12일에는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기초과학관과 첨단과학관을 관람하고, 천체투영관에서 전통과학관과 자연사관을 찾아갈 예정이다. 만화경 만들기 체험학습도 이뤄진다. 지난 8월 8일 충무아트홀에서 아트 디스커버리 어린이를 위한 미술체험전과 국립민속박물관에서 한국인의 민속문화에 대한 관람이 있었다. 이곳에서는 제기만들기 체험활동이 진행됐다.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는 사전 수업과 그날 배운 내용에 대해 복습 퀴즈대회가 열린다. 참가 신청은 광진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행사 진행 2주 전에 광진구청 평생교육 홈페이지(http://www.gwangjin.go.kr/education)로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용은 1인당 점심식사비 5천원이며, 마감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교육지원과(☎450-7168)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지난 3월부터 7월 서울 근교 체험학습장에 들러 농촌체험과 숲 생태체험을 해보는 ‘오감깨우기! 토요생생체험’을 한데 이어, 이번 8, 9월에는 대공원, 아트홀, 미술관, 과학관 등을 방문해 다양한 문화체험을 하는 ‘감성충전! 토요문화체험’이 진행된다. 또한, 오는 10월부터 11월에는 서울시내 역사 유적지와 박물관을 탐방해 우리 역사의 우수성을 인식하고, 가족 간 소통 기회가 될 수 있는 ‘가족과 함께하는 역사기행’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체험중심의 토요프로그램은 학업에 쫓기는 아이들에게 교과목 외에 다양한 경험과 현장학습의 기회를 준다”며, “생활에 바쁜 부모도 아이와 함께 참여해 가족 간의 소통과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기회로 잘 활용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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