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관내 도서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제6회 옹진 섬 외국어 경진대회를 열어 14개 팀이 수상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와 중등부 총 32팀 107명이 참가 신청하였으며 예선을 거쳐 총 23팀 78명이 본선에 진출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했다. 본선 참가자들은 말하기 3분, 연극 8분 이내로 경연을 펼쳤고 말하기 부문에서는 원어민과의 영어 인터뷰가 포함돼 학생들의 실제 회화 능력을 평가했다. 대회심사는 인천 영어마을 임양수 원장, 경인교대 이동환 교수, 오혜성 미추홀외국어고등학교장, 원어민 강사 등 4명의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14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 중 초등부 말하기 부문에 인천공항초등학교 신도분교 황다희, 초등부 연극 부분에 덕적초등학교 연지원 외 22명, 중등부 말하기 부문에 연평중학교 한원규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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