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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투-'규정 속도 준수와 안전장구 착용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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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투-'규정 속도 준수와 안전장구 착용으로부터'
  • 이광재 강원 동해경찰서 경무계장 경위
  • 승인 2014.06.09 0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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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구석구석을 연결하는 1,757km의 자전거전용도로가 개설되어 출·퇴근과 레저 목적의 자전거 운전자들을 자주 볼 수 있다. 최근 자전거의 이용은 단순한 운동개념을 넘어서 레저와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각광받고, 자전거 도로망의 정비 및 확충, 대중교통과 연계시스템 구축 등으로 자전거 이용 인구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교통사고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하지만 자전거로 인한 사고율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 2001년도 총 6,212건에 발생하였으나 10년이 지난 2011년에는 12,121건에 275명이 사망하여 사고가 2배 이상 증가하였으며 사망자도 300여명에 달하고 있다. 보험개발원 자동차성능시험연구소에서 발표한 자전거 속도와 보행자 사망사고의 관계를 보면 시속 32km로 달릴 경우 사망률은 5%에 그치지만 64km로 달릴 경우는 사망률은 85%까지로 자전거 속도와 사망률이 비례한다는 것으로 나타났으며또한 자전거 사고 사망자의 90%가 안전모 미착용에 의한 머리에 손상을 입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난 것을 보면 자전거 규정속도와 안전장구착용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나타내고 있다점점 날씨가 좋아지고 있어 자전거로 전국일주 등으로 많은 사람들이 우리 강원도 동해안 일반국도를 찾을 것이다 즐거워야할 하이킹이 사고 등으로 오점을 남기는 일이 없도록 자전거 규정속도(자전거 전용도로 20km)을 지키고 헬멧 등 안전장구를 필히 착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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