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의 분석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 10만명 당 보행 중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4.1명으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중 1위라고 한다. 사망자수의 비율이 39.1%였고 그중 무단횡단은 무려 64.9%다. 이 분석을 통해 교통사고 시 보행 중 사망 특히 무단횡단 시 사망자가 교통사망사고의 다수를 차지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보행자의 보행 중 교통사고를 예방을 위해서는 운전자의 세심한 운전이 필수이고 보행자의 안전을 생각하는 보행습관 또한 필요하다. 보행자는 도로를 횡단할 때는 꼭 횡단보도를 이용해야 한다. 그리고 횡단보도 상에서는 보다 안전한 우측으로 통행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심야시간에는 되도록 밝은 색의 옷을 입고 신호를 기다릴 때에는 절대 차도로 내려와서는 안된다. 특히 횡단보도의 보행신호가 켜졌다고 해서 바로 건너는 것보다는 차량의 통행을 확인하고 건넌다면 교통사고 예방에 더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는 보통 나는 아닐 것이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 하지만 교통사고는 언제 어디서든 발생하고 있고 그 대상을 가리지도 않는다. 보행자 교통사고는 감당하기 힘들 정도의 큰 인명피해를 낸다. 그 피해에 비해 우리가 너무 아무렇지 않게 또는 쉽게 보행하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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