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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결혼이민자 및 외국인 대상 김치 만들기 체험행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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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결혼이민자 및 외국인 대상 김치 만들기 체험행사 실시
  • 박창복기자
  • 승인 2015.10.14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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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추통김치, 청경채김치, 수육보쌈 만들기 등 실습 위주 강의로 구성 

- 10.15.~11.2.까지 결혼이민자 및 외국인 24명 선착순 모집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결혼이민자와 외국인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5일 한국 전통음식인 김치 만들기 체험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결혼이민여성 및 외국인에게 한국 대표 음식인 김치를 직접 만들어 보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한국 식생활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나아가 이들의 건강한 한국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한국조리직업전문학교(도신로 228)에서 오전10시부터 오후1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수업은 수강생들이 배운 내용을 바로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실습위주의 강의로 구성했다.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배추통 김치 ▲청경채 김치 ▲수육보쌈 ▲시래기 쩜장비빕밥 등 한국의 대표 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고 이를 참여자들끼리 서로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2009년부터 시행된 외국인 대상 한국 음식 만들기 행사는 실습과 체험을 통해 흥미를 배가시키고 즉각적인 학습효과를 거둬 매년 참여를 원하는 희망자 수가 늘어나고 있다.

참여대상은 외국인, 결혼이민 당사자와 그 배우자 등이며 올해는 총 24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여 희망자는 15일부터 오는 11월 2일까지 서남권글로벌센터로 방문(도신로40)또는 전화(☎2670-3800~6)신청하면 되며 참가비는 5천원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전통 음식 만들기 행사를 통해 결혼이민자와 외국인들이 식생활을 비롯한 한국문화를 더욱 쉽게 이해하고, 아울러 이들의 한국생활 적응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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