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최근 군청 효심관에서 학부모, 내빈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옹진 섬 외국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총 41팀 151명이 참가 신청해 지난 11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의 엄격한 예선심사를 거쳐 총 27팀 99명의 본선 진출자를 확정했다.
본선 참가자는 생활영어 사용을 원칙으로 말하기는 3분, 연극은 8분 이내로 경연을 벌였으며, 특히 말하기 부문에서는 경연 발표 후 원어민과의 영어 인터뷰를 실시해 실질적인 영어구사 능력을 평가했다.
대회를 주관한 옹진군 조윤길 군수는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꾸준히 노력해 미래의 동량지재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결과 영예의 대상은 초등부 말하기 부문 덕적초등학교 김수현, 초등부 연극 부문 연평초등학교 방서준 외 10명, 중등부 말하기 부문 연평중학교 노금구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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