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여수공장 노사가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사랑의 헌혈운동’과 ‘임직원 만원의 나눔 모금’, ‘여수 수산물 사주기 운동’ 캠페인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있다.

노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국가적 혈액 수급난에 공감하고 문제해결에 일조하기 위해 19일부터 20일 양일간 ‘사랑의 헌혈운동’을 진행한다. 노사 대표인 주재임원 윤명훈 전무, 정남길 노조위원장이 직접 헌혈에 나섰고 100여명의 직원들이 헌혈 릴레이에 동참했다.

회사는 헌혈 대상자가 안심하고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발열체크 등 감염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안전성 확보에 각별히 주의하여 진행하고 있다.

또 코로나 극복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임직원 만원 나눔’ 행사도 지난 9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현재 여수공장 임직원 2,200여명이 참여 중이며, 모금액은 대구경북지역 소상공인 대상 구매활동과 의료진에 대한 식사 및 필요 물품 제공에 사용될 예정이다.

‘여수 수산물 사주기 행사’ 캠페인도 지난 9일부터 4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대도시 유통업계 활어 주문량이 중단되어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어가의 경영안정을 돕기 위한 활동이다.

[전국매일신문] 여수/ 윤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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