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부교, 홍수경보 6.5m 넘어 한때 7.4m 수위 상승
경기 여주시 점동면 청미천 일대가 2일 집중 호우 영향으로 홍수 경보가 발령중인 가운데 점동면 원부리 주민 전원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새벽 집중 호우로 청미천의 수위가 계속 상승 하면서 원부교의 수위가 홍수경보 수위인 6.5m를 넘어 한때 7.4m까지 상승했으나 이날 오후 1시 현재 7m 수준으로 낮아졌다.
시는 청미천의 수위가 상승하면서 일대 홍수 경보를 발령하고 저지대 지역인 점동면 원부리 마을 전원에게 대피령을 내리고 점동초등학교로 대피시켰다.
시 관계자는 2일 오후1시 현재 여주시 평균 128mm, 점동면 108mm 강수량을 기록한 가운데 아직까지 장마 영향권으로 청미천 주변 농경지 침수 피해가 계속 확대되고 있다고 밝히면 여주시 각부서 전원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Y1-kim@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