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오는 30일까지 개인 50만원 구매금액 한도 내 10% 할인…부정유통 엄단
경남 하동군은 오는 30일까지 종이류 하동사랑상품권 10% 특별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판매규모는 15억원으로, 월 기준 1인 최대 50만원, 법인 최대 500만원 이내로 구입이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까지 판매한다.
상품권은 지역 내 NH농협은행 및 지역농협에서 만14세 이상 본인에 의해 신분증을 지참해 구매할 수 있으며, 하동공설시장 등 7개 전통시장을 비롯한 마트, 음식점, 편의점, 주유소 등 관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더불어 모바일 하동사랑상품권도 종이류 상품권과 동일하게 할인율 10%, 월 기준 개인 할인구매한도 50만원으로 지난 8월 2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군은 올해 12월 1일 기준 총 6회의 할인판매를 실시해 종이류 72억 5600만원과 모바일 23억 6900만원 등 총 96억 2500만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윤상기 군수는 “연말 코로나19로 힘든 나날을 보내는 소상공인에게 하동사랑상품권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상품권 이용에 군민과 유관기관·단체, 기업 등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하동/ 임흥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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