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전기차 공용충전소’ 인프라 확대에 나선다.

도는 오는 15일까지 ‘한국전력공사 공용 전기차 충전소 보급 지원사업’에 대한 시·군별 수요조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전력공사는 현장 조사를 거쳐 사업 대상지를 선정하고, 충전기와 캐노피, 전력공급 설비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말 기준 도내 전기차는 총 5157대 등록돼 있으며, 전기차 공용충전기는 전기자동차 2.5대당 1기 수준인 2079기가 설치돼 있다.

도 관계자는 “온실가스 감축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전기자동차 보급을 확대하고, 전기차 공용충전소를 늘릴 것”이라며 “도민들이 전기자동차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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