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사에 31개 발전기자재 기증…국산화 기술개발 지원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최근 평택발전본부 1복합 발전소 현장에서 중소기업의 국산화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외산 불용자재 기증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산화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030년까지 발전기자재 국산화율 90% 달성을 위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구하기 어려운 외산 불용자재를 공급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은 국산제품 개발을 위한 시행착오를 줄이는 동시에 구매가 어려운 외산 기자재를 연구용으로 공급받을 수 있어 경제적 부담감을 덜 수 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국산화개발에 필요한 외산 불용자재를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해 중소기업이 발전 산업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며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태안/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