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최대 120만원‧최장 10개월 지원…자치구 최대 예산 30억 확보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중소기업 청년인턴십’을 통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구인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채용을 도와 위축된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구는 자치구 최대 규모인 30억1500만원의 예산을 확보, 인턴 1명 고용 시 3개월간 월 최대 12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오는 17일까지 참여기업과 구직자를 모집한다. 연중 총10회에 걸쳐 추진되는 ‘중소기업 청년인턴십’은 총 250명을 채용, 이달에는 인턴 50명을 모집한다. 채용 시 월 185만원 이상의 급여를 받게 되며, 기간은 3월부터 12월 말까지 최장 10개월간(정규직 전환 시 7개월 연장)이다.
특히 올해는 한시적으로 2인 이상 5인 미만 벤처기업도 지원대상에 포함했다. 서울 거주 만 15~34세 미취업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청년은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해 강남구상공회 또는 (사)한국전시주최자협회에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FAX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청 일자리정책과(☎02-3423-5563)로 문의할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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