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LH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hotline.gg.go.kr)’을 통해 접수된 신고에 대해서는 철저히 조사 및 대응한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5일 ‘경기도 개발지구 투기 전수조사단’을 꾸려 경기주택도시공사(GH) 주도 개발예정지구인 경기 용인플랫폼시티, 평택 현덕지구, 광명학온, 성남금토, 안양 관양고, 안양 인덕원 등 6개 사업지구 및 인접 지역에 대해서는 조사하고 있다.
도는 도 공직자의 부동산 투기 관련 사실을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hotline.gg.go.kr)’을 통해 적극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는 신고 접수가 이뤄질 경우 전수조사단이 엄중 조사해 내부 징계 등 자체 처벌은 물론 법령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수사 의뢰, 고발 등 강력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처분 결과에 따라 신고자에게는 포상금 지급 여부를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단, 공직자인 경우 포상금 지급이 제한된다.
도 관계자는 "신원에 대한 보다 철저한 보호가 필요한 신고자는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 신고 페이지에 안내된 비실명대리신고 변호사를 통해서 익명 신고를 할 수 있으며, 익명 신고의 경우에도 포상금 지급 대상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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