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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희 군포시장 ‘대야미공공주택지구’ 등 전직원 토지거래 전수조사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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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희 군포시장 ‘대야미공공주택지구’ 등 전직원 토지거래 전수조사 지시
  • 군포/ 이재후기자
  • 승인 2021.03.1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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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전 공무원·공무원 부인 등 투기의혹 보도 후속조치
한대희 군포시장  [군포시 제공]
한대희 군포시장 [군포시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현직 직원들의 투기 의혹속에 군포시 대야미공공주택지구에서의 전·현직공무원의 투기 의혹을 제기한 본지 보도와 관련해 한대희 군포시장이 전직원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 등 엄정 대응을 지시했다.

조사대상은 시 공직자와 군포도시공사 등 관련 산하기관 임직원으로 지난 2011년 이후 시행된 관내 모든 개발사업의 토지거래 현황을 확인하고 매수 시기와 위법성 여부 등을 철저하게 조사할 방침이다.

시는 6급이상 전직원을 대상으로 직계가족이 포함된 부동산거래내역에 대해 전수조사 동의서를 받고 있으며 6급이하 직원에 대해서는 자진신고 접수처도 함께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묘목이 심어진 대야미지구 현장
사진은 묘목이 심어진 대야미지구 현장

한 시장은 “누구보다도 청렴하고 공정해야 할 공직자가 지위와 권한을 남용하는 투기 행위는 어떤 경우에도 결코 용납돼서는 안 될 것이다”며 “위법사항이 발견되면 반드시 책임을 묻고 관련 법령에 따라 수사의뢰 등 강력하게 조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 시장은 “관련 의혹을 신속히 조사하고 조사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서 공직사회에 대한 시민의 신뢰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야미공공주택지구는 정부의 주거복지로드맵 지구 10곳 중 한 곳으로 지난 2018년 7월 지정돼 현재 토지보상 단계에 있으며, 오는 2023년 12월까지 5113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군포/ 이재후기자
goodnew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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