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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내일 AZ백신 접종…"안전성 의심 말아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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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내일 AZ백신 접종…"안전성 의심 말아달라"
  • 이신우기자
  • 승인 2021.03.22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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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첫날 김정숙 여사 등과 함께 접종
文대통령 "백신 가짜뉴스 발붙이지 못하게 해야"…정부, 11월까지 집단면역 형성
문재인 대통령이 6월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23일 김정숙 여사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는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6월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23일 김정숙 여사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는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6월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23일 김정숙 여사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가 국제적으로 재확인됐다. 대다수 유럽 국가도 접종을 재개했고, 질병관리청도 65세 이상까지 접종 대상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올해 만 68세인 문 대통령과 만 66세인 김정숙 여사는 AZ백신의 안전성과 효과를 둘러싼 논란을 조기에 불식하기 위해 '65세 이상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첫날인 23일 백신 접종을 결정했다. G7 정상회의에 함께하는 필수 수행원들도 같은 날 접종한다.

이와 관련 문 대통령은 "국민께서는 백신의 안전성에 조금도 의심을 품지 말고 순서대로 접종에 응해주시기를 바란다. 백신 접종은 자신의 안전을 지키며 집단면역으로 우리 사회 전체의 안전을 지키는 길"이라며 "백신 불안감을 부추기는 가짜뉴스는 아예 발붙이지 못하도록 국민께서 특별한 경계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백신 접종은 지금까지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철저한 사전 준비와 체계적인 접종시스템이 가동되며 다른 나라들에 비해 초기 접종 속도가 빠른 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오는 11월까지 집단면역을 형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상태로 현재까지 1차 백신 접종 대상의 전체 신청자 가운데 93% 이상이 접종을 완료했고, 지난 주말부터는 2차 접종을 마친 사례도 나왔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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