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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10월까지 민주시민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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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10월까지 민주시민학교 운영
  • 서정익기자
  • 승인 2021.06.04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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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학 교육공동체 역량 강화
지난해 11월 경문고등학교에서 진행한 찾아가는 민주시민학교. [동작구 제공]
지난해 11월 경문고등학교에서 진행한 찾아가는 민주시민학교. [동작구 제공]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오는 10월까지 민주시민의 소양과 자질을 함양할 수 있는 민주시민학교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정종록 교육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민관학 교육공동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청소년의 참여율을 높여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 함양을 적극 지원하겠다, 관심 있는 주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민주시민학교는 2015년부터 실시한 동작혁신교육지구 특화사업으로서 학부모 청소년 지역주민 교사 마을활동가 등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참여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마을에서 주인으로 살아가기’를 테마로 민주시민 아카데미, 동작민주시민 실천활동, 찾아가는 민주시민학교 등 총 3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7일부터 시작하는 민주시민 아카데미는 시즌1 기후위기 기후위기와 삶, 기후위기와 먹거리, 시즌2 인권관점 키우기 인권의 정치,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시즌3 소통하기 미디어 바로보기, 커뮤니티 댄스, 시즌4 지역이슈 탐색하기 갈등, 우리마을은 현재를 주제로 총 8회차 수업을 진행한다.

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전 수업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한다. 동작FM(노량진로8길 46)에서 실시하는 현장강의는 전체 8강 중 1인 1강좌에 한해 선착순 7명까지 참여 가능하고 온라인교육은 교육 10분 전 신청자에게 공유하는 유튜브 링크를 통해 방송에 참여할 수 있다.

공동체의 삶에 관심 있는 구민 누구나 구글 설문지(bit.ly/동작혁신교육민주시민학교) 또는 문자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동작민주시민 실천활동은 민주시민 아카데미와 연계한 다양한 실천활동 프로그램으로 실천 내용을 직접 기획하고 진행해 민주시민의식을 향상하는 과정이다.

민주시민 아카데미 수강자를 대상으로 4개 이상의 모둠을 구성해 조례 청원활동, 생활 속 실천활동, 소그룹 독서모임 등 분야를 정하고 주제별 캠페인 등을 진행한다.

아울러, 오는 10월까지 찾아가는 민주시민학교를 운영해 관내 청소년들이 성숙한 시민의식을 가진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한다.

기후위기 음모론, 친일반민족행위자 현충원안장, 군 가산점제 찬반 등을 내용으로 관내 학교 등에서 총 5회 열릴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민주시민학교 운영 결과 3개 프로그램, 총 20회 활동 2691명이 참여해 지역 내 우수한 인적 인프라를 활용한 토론 현장탐방 등 각 주제에 따라 다양한 교육을 실시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se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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