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는 ‘고독사 예방 특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관내 종합사회복지관과 노숙인시설을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 특화 프로그램을 공모했고 의정부종합사회복지관·녹양종합사회복지관·고산종합사회복지관·의정부시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가 참여해 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된 기탁금으로 이달 말에서 11월까지 복지관별 사회적 고립가구를 추가 발굴하고 고독사 예방을 위해 꾸준히 지원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안병용 시장은 “가족중심의 사회가 해체되면서 고독사 발생률이 꾸준히 증가해 가족을 대체할 지역사회의 인적안전망이 절실히 필요한 시대”라며 “민관의 공동 협력을 통해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고 시에 사회적으로 고립되는 가구가 없도록 더욱 큰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의정부/ 강진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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