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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3주년] 이철우 경북지사 '변화와 혁신·세계로, 미래로' 10대 미래 핵심키워드로 구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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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3주년] 이철우 경북지사 '변화와 혁신·세계로, 미래로' 10대 미래 핵심키워드로 구체화
  • 경북/ 신용대기자
  • 승인 2021.06.2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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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3주년 성과와 도정방향 간담회
통합신공항 확정·경북형 방역·경북의 新성장판 구축 등
이철우 경북도지사 [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 [경북도 제공]

민선7기 3주년 맞은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전날 지난 3년간 도정 운영 핵심 성과와 향후 도정 중점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이 지사는 도청 화백당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새바람 행복경북을 실천하기 위해 그 동안 지구 열 한바퀴가 넘는 강행군(44만km)을 펼치며 적지 않은 성과도 있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시름에 눈물마저 말라버린 우리의 서민경제에 한줄기 단비라도 내릴 수 있도록 여전히 할 일이 산더미 같고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경북 역사 이래 대업(大業)으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 부지를 확정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신공항 확정은 지난 2014년 대구시가 국방부에 K-2 공군기지 이전 건의서를 제출한 지 6년 만에 이뤄낸 성과로 건설에만 10조원이 투입되며 산업, 관광, 교통, 물류 등 전 분야에 걸쳐 지역의 성장지도를 바꿔 놓을 초대형 프로젝트다.

이 지사는 취임 직후부터 기존 관습과 형식을 과감히 파괴하고, 유연하고, 창의적이고, 오픈된 조직을 만들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했다.

이런 결과로 24개 정부부처가 합동으로 추진하는 정부합동평가’에서 전국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1위에 오른 경상북도는 정성평가가 시작된 이래 2년 연속 최우수라는 쉽지 않은 기록을 쓰고 있다.

청렴도 부문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2020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17개 시·도 중 종합청렴도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도청 모든 공직자들이 관행적인 불법·부당한 조직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다함께 동참한 결과다.

특히 국비 확보에서도 ‘TK 패싱’이라는 우려를 불식시키며 민선7기 이후 43%(2018년 3조 5579억원 → 2021년 5조 808억원)라는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 비수도권 최고의 성적표를 받아내는 등 값진 결실을 거뒀다.

10대 주요성과 변화·연구·창조, 미래 신산업 혁신, 경북이 살아나는 길... 답은 ‘일자리’, 경북 문화관광에 꽃을 피우다, 핵심 성장산업 예타 통과와 국책사업 유치, 경북형 민생 氣살리기, 도정 역량 올인 대학과 함께하는 4차산업혁명 선도, SOC망 대폭 확충, 경북이 가까워지다, 코로나 위기 속, 투자유치 18조원 달성, 국비 28조원, 실력으로 증명하다, 지방소멸, 경북형 모델로 극복 등이다.

도는 코로나로 심각한 골목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민생의 氣를 살리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

지난 1월, 도정을‘민생 氣살리기 특별본부’ 체제로 전환해 연중 비상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현장의 요구를 담은 53개사업, 1조 761억원 규모의 분야별 프로젝트를 발굴해 모든 가용재원을 긴급 투입하고 5515억원 규모의 추경예산도 편성해 민생을 살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도는‘21년도에 148개(2,658억원)의 청년일자리 사업을 추진하는 등 전국 최다 청년정책을 시행 중에 있으며 지역 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통해 3년 연속 전국 최다 국비를 확보해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있다.

이와함께 코로나 발생 이후, 급변하고 있는 관광 트렌드에 발맞춰 낙동강, 백두대간, 동해바다를 잇는 언택트 관광상품을 통해 지친 국민들에게 치유와 휴식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소수, 옥산, 도산, 병산서원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와 영일만 관광 특구지정, 안동의 지역관광 거점도시 선정 등을 통해 경북 문화관광의 기반도 단단히 구축하고 있다.

아울러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을 위한 청사진도 구체화 되고 있다. 고속국도 4지구, 국도 38지구, 지방도 55지구, 국지도 14지구, 철도망 12지구 등 총 123지구가 사업에 착수했으며 이중 고속국도 1지구, 국도 19지구, 지방도 17지구, 국지도 4지구, 철도망 1지구 등 42지구가 준공돼 도민들의 이동권을 넓혔다.

한편‘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동해선(포항~동해) 전철화’, ‘국도7호선(농소~외동) 4차로 건설’ 등 3지구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선정되어 지역균형발전과 지역 물류 이동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 경쟁력과 지역균형발전을 높이기 위한 정책도 추진 중이다.

국가산업단지 3개소(포항, 구미, 영주)를 조성하고, 일반산업단지를 3개소 신규지정(고령, 상주, 영주)했으며 노후된 지역을 리모델링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한편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를 위해 55개소, 1,168억원, 지역수요맞춤 지원을 위해 15개소, 444억원을 투입했다.

도청 명품 신도시 개발을 위해서는 도청 신도시 2단계 건설사업 실시계획을 승인·고시하고 도청신도시발전협의체를 구성(‘19.5월) 등을 통해 등 78개 유관기관·단체도 이전 확정했다.

이 지사는 29일 “이제 경북도는 그 어느 때보다 중대한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각 분야별 10대 미래 핵심 키워드를 조기에 구체화 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경북/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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