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밀집하는 지행역 일대와 유흥업소 밀집구역을 중심으로 특별 방역 점검을 실시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시는 특별 방역점검을 위해 동두천경찰서와 합동현장점검반을 편성, 매일 2회 이상 점검을 펼치고 있으며 주요 점검대상은 식당·카페 1596개소, 유흥시설 186개소다.

합동점검반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업주들의 고통을 고려해 경미한 방역수칙 위반은 현장 시정을 유도하고, 핵심사항을 위반할 경우에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력한 행정조치(원스트라이크 아웃제)로 엄중 조치한다고 밝혔다.

최용덕 시장은 “강화된 방역 조치에 협조해 주고 계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소독은 물론 관내 다중이용시설의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동두천/ 박성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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