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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내년 국비 3498억 확보…지역 현안사업 추진 탄력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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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내년 국비 3498억 확보…지역 현안사업 추진 탄력 받는다
  • 권상용기자
  • 승인 2021.09.02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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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연장사업 등 반영
국회를 방문해 국비 확보 활동을 한 김산 전남 무안군수. [무안군 제공]
국회를 방문해 국비 확보 활동을 한 김산 전남 무안군수. [무안군 제공]

전남 무안군은 2022년도 정부예산안에 군 관련 국비 3498억 원이 반영됐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의 지역현안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

특히 전남도 직접시행 사업인 SOC 사업분야의 항공특화산단 진입도로 개설 20억 원,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 2617억 원,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연장사업 176억 원, 무안국제공항 통합관사 신축 사업 10억 원 등이 반영돼 무안국제공항이 서남권 관문 글로벌 공항으로서 면모를 갖춰나가는 데 동력을 얻게 됐다.

또한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역점사업인 영산강 Ⅳ지구 대단위 농업개발 사업 420억 원, 남악신도시 체육시설 확충사업 등 스포츠 관련 사업 55억 원, 망운 하수도중점관리지역 침수예방사업 등 하수도 정비사업 17억 원, 망운면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사업 등 상수도분야 사업 33억 원 등도 반영됐다.

군은 그동안 3차에 걸친 국·도비 발굴보고회를 통해 국고현안 사업을 확정하고 이를 도와 관련부처에 제출·건의한 뒤 수시로 사업 진행상황을 공유하며 국비 확보를 위해 힘써왔다.

특히 김산 군수는 서삼석 국회의원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주요현안사업에 대한 국비지원을 건의하고 4회에 걸쳐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 정부부처를 방문해 사업의 타당성과 예산지원의 필요성을 피력하는 등 적극적인 예산확보 활동을 펼쳐왔다.

김산 군수는 “국회에서 예산안이 최종 확정되는 12월2일까지 도 및 지역 국회의원 등과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예산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권상용기자
ks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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