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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곽상도 아들 '50억 퇴직금' 국힘게이트의 실체" 총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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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곽상도 아들 '50억 퇴직금' 국힘게이트의 실체" 총공세
  • 이신우기자
  • 승인 2021.09.26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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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측 "화천대유 누구 것인가, 국힘 응답하라" 반격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 [연합뉴스]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26일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 아들이 화천대유로부터 퇴직금 명목으로 50억 원을 받았다는 보도를 두고 맹공했다.

이재명 경기지사 측은 "국힘 게이트의 실체가 드러났다"며 국면 전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우원식 의원 페이스북 캡처]
[우원식 의원 페이스북 캡처]

이재명 캠프 선대위원장인 우원식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화천대유 전 임직원과 가족의 전수조사 필요합니다'라는 글을 통해 "월급 250만원으로 6년 근무하고 퇴직금 50억을 받았다고 한다"며 "비정상적이고 수상하기 이를데 없는 엄청난 액수다. 퇴직금이 맞다면, '신의 직장'의 끝판왕이다. 화천대유 전 임직원과 가족의 전수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우 의원은 "뇌물수수로 구속된 신영수 전 의원의 동생과 직접 민영사업으로 전환시키는데 앞장선 신영수 전 의원 , 고문 등을 맡은 원유철 전 원내대표, 김수남 전 검찰총장, 박영수 특검, 권순일 전 대법관, 최순실 변호인 이경재 변호사 그리고 화천대유로부터 50억 받은 곽상도 의원 아들까지 고구마 줄기 캐듯 국민의힘 관계자들이 줄줄이 나온다"며 "그래서 화천대유는 누구 것인가. 국민의힘은 응답하라"고 덧붙였다.

[안민석 의원 페이스북 캡처]
[안민석 의원 페이스북 캡처]

캠프 총괄특보단장인 안민석 의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청년들의 분노가 국민의힘 당에 몰아친다'는 글을 통해 "곽상도 아들 50억원은 수년간 토건세력을 비호해준 데 대한 대가성이든지, 화천대유 투자에 대한 배당금일 것이다. 월급 250만원인 31살 대리의 퇴직금 50억원을 누가 믿겠나"고 지적했다.

이어 "오늘 대한민국 청년들의 허탈감은 내일 분노로 국민의힘을 덮칠 것"이라며 "이재명 지사를 향한 터무니없는 공세도 탄력을 잃고 사실상 끝났다"고 말했다.

한편 이 지사 캠프는 이날 대장동TF단장인 김병욱 의원의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곽 의원 사안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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