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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투리뉴스-안동편] 안동시, 스미스 주한영국대사에 명예시민증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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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투리뉴스-안동편] 안동시, 스미스 주한영국대사에 명예시민증 수여
  • 신미정기자
  • 승인 2021.11.07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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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투리

사이먼 스미스 대사, 7번째 안동명예시민

사이먼 스미스 주한영국대사가 7번째로 경북 안동시 명예시민이 됐니더.

시는 행정에 도움을 마이 준 외국인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하고 있는데 54년전에 프랑스 구인덕 신부(천주교 대구교주 주교대리)가 명예시민증이 수여됐니더. 

스미스 대사는 영국하고 교류의 폭을 넓힐라고 여러가지로 힘을 씨기 써왔니더. 저번에는 앤드루 왕자를 안동으로 오시그러 해서 '왕가의 길(로열웨이)'이라고 소문이 다 났니더. 또 영국 국경의 날 행사에 안동사과를 홍보할 수 있도록 해주고 얼매나 힘을 마이 써줬는지 모르겠니더.

시는 그쿠 고마운 스미스 대사에게 지난 1999년 엘리자베스 여왕이 봉정사에 방문해 친필 서명한 전통기와를 선물했니더.

스미스 대사는 명예시민증 수여 받고 나서 사과도 따보고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행사도 참여했니더.

 


원문

경북 안동시는 지난 6일 시장실에서 사이먼 스미스 주한영국대사에게 안동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시 행정에 공로가 많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명예시민증을 수여하고 있으며 이번 명예시민증은 1967년 프랑스 구인덕 신부(천주교 대구교구 주교대리)에 이어 7번째로 수여됐다.

사이먼 스미스 주한영국대사는 지난 2018년 부임한 이래 다양한 분야에서 영국과 안동 간 교류의 폭을 넓히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지난 2019년 앤드루 왕자 방한 시 안동방문을 적극 추진해 안동이 '왕가의 길(로열웨이)'이라는 국제관광지로 주목받는 데 기여했고 영국 국경의 날 행사에서 안동사과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애이플’의 국제화 및 브랜드화에도 큰 역할을 했다.

이날 시는 사이먼 스미스 주한영국대사에게 1999년 엘리자베스 여왕이 봉정사에 방문하며 친필 서명한 전통 기와를 선물하며 특별한 인연을 되새겼다.

사이먼 스미스 주한영국대사는 시 명예시민증 수여식 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개최되는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헬로우 프렌즈 행사와 2019년 앤드루 왕자가 안동농협공판장에 식재한 사과나무에서 사과따기 체험도 함께 했다.

[전국매일신문] 신미정기자 
shinmj@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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