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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서울대병원 등 모든 국공립병원 '보훈 위탁병원'으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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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서울대병원 등 모든 국공립병원 '보훈 위탁병원'으로 지정"
  • 이신우기자
  • 승인 2021.11.17 1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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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번째 소확행 공약 발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6일 서울 서대문구 청년문화공간 신촌파랑고래에서 열린 청소년·청년 기후활동가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6일 서울 서대문구 청년문화공간 신촌파랑고래에서 열린 청소년·청년 기후활동가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17일 "서울대병원 등 모든 국공립병원을 보훈대상자를 위한 위탁병원으로 지정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특별한 희생과 헌신에 존중과 예우가 따르도록 하는 것이 보훈의 기본 정신"이라며 여섯번째 소확행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보훈의 기본정신에 대해 "애국지사나 국가유공상이자 등 보훈대상자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고 의료접근성을 높이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전국에서 운영 중인 보훈병원은 서울, 부산 등 6곳에 불과해 의료접근성이 매우 취약하다"며 "그 외 지역에 거주하는 보훈대상자를 위해 475개 병의원을 위탁병원으로 지정하고 있으나 그 중 국공립병원은 29곳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170여곳의 국공립병원이 위탁병원으로 지정되지 않아 보훈대상자들이 이용에 불편해 하고 있다"며 "서울대병원 등 모든 국공립병원을 위탁병원으로 의무화해 보훈대상자의 의료접근성과 의료비 부담을 덜어드리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집 근처에 국공립의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이 있음에도 위탁병원이 아니기 때문에 입원진료 지원을 받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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