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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반려동물 진료비 표준수가제 도입"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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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반려동물 진료비 표준수가제 도입" 공약
  • 이신우기자
  • 승인 2021.11.18 1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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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경기지사 재임 당시 경기 파주 카라 더봄셈터에 방문한 모습. [페이스북 캡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경기지사 재임 당시 경기 파주 카라 더봄셈터에 방문한 모습. [페이스북 캡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18일 "반려동물 진료비 표준수가제를 도입해 반려인의 부담을 덜어드리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천차만별 반려동물 진료비, 화나고 부담되셨죠?'라는 글을 통해 "네 집 중에 한 집이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 이제 반려동물은 또 하나의 가족"이라며 일곱번째 소확행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반려동물 키우며 겪는 어려움 중 가장 큰 것이 높은 진료비 부담"이라며 "반려동물보험이 있습니다만 가입률은 0.3%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어 "반려동물 진료수가가 표준화돼 있지 않아 보험료 산정이 어렵기 때문"이라며 "공정위 조사에 따르면 동물병원마다 진료비 편차가 2~6배나 난다. 진료비 편차가 심해 동물병원과 반려인 사이에 진료비 분쟁의 원인이 되기도 하다"며 공약의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진료비 표준수가가 정립되면 정확한 보험료율 산정이 가능해진다"며 "관련 보험 상품도 다양해져 반려인의 입장에서 맞춤형 보험상품을 고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우선 표준수가제 도입에 필요한 전제 사항인 진료 항목 표준화, 예상되는 진료비 사전 고지제도, 진료 항목별 비용 공시제도를 시행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건강이 행복의 첫째 조건이듯 반려동물과 걱정없이 살 수 있도록 반려동물의 건강권도 챙기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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