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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일상회복·미래투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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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일상회복·미래투자 강화"
  • 보령/ 이건영기자 
  • 승인 2021.11.25 1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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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시장, 내년도 시정방향 제시
"환황해권 중심지 도약하는 한 해로"
김동일 보령시장 시정연설 장면. [보령시 제공]
김동일 보령시장 시정연설 장면. [보령시 제공]

김동일 충남 보령시장이 “내년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보령 해저터널을 발판삼아 환황해권 중심지로 도약하는 한 해로 삼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25일 열린 시의회 제241회 제2차 정례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과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올해의 성과로 제24회 온앤오프 보령머드축제·아시안컵 국제요트대회·JS컵 유소년 축구대회 등 대규모 행사의 성공적 개최, 촘촘하고 선도적인 방역시스템 도입으로 ‘2021년 우수해수욕장’에 대천해수욕장 선정, 서민경제의 구심점인 전통시장 자생력 강화를 위한 보령사랑 상품권 발행 총액 1200억 원 돌파 등을 보고했다.

또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보령형 청년 혁신단지 조성, 물류·관광·교육을 함께하는 국내기업 유치대상 다각화 등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층의 지역정착 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자동차튜닝산업 생태계 구축, 자동차 배터리 재사용 산업화, LNG 냉열 활용 물류단지 조성, 친환경 선박 엔진 시험평가 기반 구축과 에너지 그린 산업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보령 해상풍력 단지 및 블루수소 생산기지 구축 등을 중점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보령 해저터널 개통을 계기로 새롭게 떠 오르는 관광명소가 될 원산도에 삽시도와 연결되는 해상 케이블카, 소노리조트 휴양단지 조성, 복합마리나항을 건설하고 인근 5개 섬을 연계해 서해안권 관광 힐링 오션단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국제 해양관광도시로 거듭나는 관문이자 시금석이 될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행정적 역량을 집중하고 내년도를 보령방문의 해로 선포해 몰려드는 관광객을 맞이하는 다채로운 한 해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도 시는 올해보다 832억 원이 증가한 8725억 원의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으며 일반회계 세출예산안은 7786억 원, 특별회계는 939억 원이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leeg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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