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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마이스산업 중심도시로 우뚝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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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마이스산업 중심도시로 우뚝 선다
  • 고양/ 임청일기자 
  • 승인 2021.11.3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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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평 규모 들어설 굵직한 자족시설 
마이스산업 발전 위한 획기적 인프라 
경기 고양시가 마이스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고양시 제공]
경기 고양시가 마이스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고양시 제공]

경기 고양시가 마이스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킨텍스 제1·2 전시장과 지원시설단지, 고양관광문화단지 등 210만㎡가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지정돼 이를 기반으로 마이스 기업을 육성하고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지난 2018년 국내 최초로 킨텍스 제2전시장 오피스동에 설립한 마이스 육성센터에는 현재 13개 기업이 입주했다. 내년에는 공간을 확장해 10개 기업을 추가로 모집했으며, 교육·컨설팅과 기업 홍보 등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마이스 전담기구인 고양컨벤션뷰로를 지난 5월 독립법인으로 출범했다. 고양컨벤션뷰로는 마이스 행사 유치·발굴과 개최 지원, 국내외 마이스 산업 홍보, 마이스 인력 양성과 역량 강화, 지역 특화 마이스 사업 발굴과 육성 등을 지원한다.

올해 각종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약 4억2000만 원의 추가 사업비도 확보했다. 한국관광공사 주관 '지역 MICE 산업 활성화 사업',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사업', 경기관광공사 주관 '경기도 지역특화 마이스 발굴 및 육성 공모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시는 오는 2025년을 목표로 킨텍스 제 3전시장을 조성한다. 총 4853억 원을 투입해 전시면적 7만㎡, 연면적 29만 3735㎡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다. 제 3전시장이 문을 열면 아시아 9위, 세계 27위 규모의 전시컨벤션센터로 도약할 전망이다.

한편 이재준 시장은 "킨텍스 제 3전시장이 건립되면 고양은 세계 27위 규모의 전시컨벤션센터를 보유하게 된다"며 "마이스 경쟁력을 키워 '아시아 마이스 중심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고양/ 임청일기자 
imc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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